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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은퇴할때까지 결혼하지 말라고 했고 나도 동의한다'기사번역 2019. 3. 17. 10:06
손흥민 :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은퇴할때까지 결혼하지 말라고 했고 나도 동의한다'
이 토트넘의 공격수는 어렸을때 4시간동안 볼을 떨어뜨리지 않는 훈련을 했었고 왜 그가 가족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지 밝혔다
손흥민이 말하는 방식은, 그는 10살때 그의 형 흥윤과 말다툼을 했었다. 그리고 무언가가 일어났고 그와 계속 같이 지내게 되었다.
토트넘 공격수의 아버지 손웅정은 한국에서 좋은 수준에 오른 전직 프로 축구선수였고, 그는 그의 아들들을 지도하기 시작했으며, 그가 마주한 함정을 피하면서 그들을 정상으로 안내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 되었다. 이 상황에서, 손흥민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세상이 빨갛게 보여서 벌 받는걸 결심하기도 하였다.
"그는 우리가 4시간동안 keepy-uppies(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드리블 하는것)를 시켰다" 손흥민이 말했다. "우리 둘다 시켰다. 3시간 후, 나는 공이 3개로 보였다. 바닥은 빨갛게 보였다.[충혈된 눈으로] 나는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정말 화가 났었다. 나는 이것이 최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함께 있을 때 여전히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을 4시간 동안 발등에 올려놓고 떨어뜨리지 않는다.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
아니 잠깐만, 손흥민이 공을 떨어 뜨리지 않는다고? 4시간동안? 10살에? "아니" 손흥민이 말했다. 그건 불가능해! 손흥민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아니, 한번만 한 것이 아니었어." 그는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몇가지 사실을 시사해 준다. 그중에서도 손흥민의 타고난 재능이다. 그는 "걸을 수 있자마자 공을 차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여겨질 정도로 그의 부상을 빛내고 뒷받침해 준 것은 아버지의 요구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과, 그리고 그의 엄청난 수준의 집중력과 헌신이다.
손흥민은 공을 떨어뜨리지 않는 벌과 관련된 아버지와의 또다른 일화를 이야기 해 주었다. "내가 10살인가 12살 쯤에, 아버지가 우리 학교 팀을 지도하기 위해 들어와 15명에서 20명정도의 선수를 훈련시키고 있었다. 그 프로그램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 40분 동안 공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했다. 누군가가 공을 떨어뜨렸을때, 내 아버지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 내가 공을 떨어뜨렸을때, 그는 모든 선수들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였다. 선수들은 다 이해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의 아들이었고, 물론, 그것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방법이었다."
손흥민의 아버지를 무자비하고 엄격한 사람으로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런 행동들이 둘의 사이에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해 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일까? 현실은 손흥민이 그에 대한 칭찬과 존경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엄격한 감독이었나?" 손흥민은 말한다. "응. 무섭기도 해." 하지만 그 말투는 애정이 넘친다.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의 말은 법으로 행해지는 경향이 있다. 손흥민은 그것을 따랐고, 그는 그것을 포용했다.
"아버지는 내가 항상 필요로 하는 것을 생각하고 계셨다. 그는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 주었고, 그가 없었더라면, 나는 아마 오늘 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선수로서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훌륭한 매니저를 만나고 그 다음에 행운도 있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것이 다 함께 모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월드컵부터 스웨덴과 멕시코와의 결승전에서 한국이 패배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꺾는 등 9개월여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멕시코 경기가 끝난 뒤 26세의 그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락커룸을 찾았을 때 걷잡을 수 없이 흐느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에 대한민국 23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성인 와일드카드 선수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여 21개월간의 병역 면제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1월에 그의 팀은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예기치 않게 패배하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11월 중순에 그를 클럽 훈련을 우선으로 하고 A매치에 참가 못하게 한 이후,결정적으로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운은 치솟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정신적 육체적 피로에 직면할 것을 우려했다. 이후 23차례의 스퍼스 출전 만에 14차례나 득점해 시즌 16점을 줬다. 그의 활약은 리그 4위권 진입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비결이었다.
Opta의 한 통계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샷의 19.3%를 기록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손흥민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임상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 모든 것이 그를 시즌 선수 상 후보에 올라야 한다는 얘기가 돌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11월 중순은 나에게 100% 큰 시기였다"고 손흥민은 말했다. "나는 여러 나라를 많이 다녔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머릿속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었다. 그것은 단지 조금 거칠었다. 감독님은 선택을 했고 그것은 나에게 완벽했다-토트넘에서 힘든 훈련과 약간의 휴식- 전에 말했듯이, 당신은 운이 좋아야 멋진 감독을 만날 수 있다. 나는 그의 밑바닥에서 놀라운 여러 것들을 개선하였다."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의 서포터즈들과 중립 팬들의 눈을 높이게 한 것은 그의 존경스러운 성격, 에너지, 긍지, 그리고 그 미소다. 그의 능력에 대해 그렇게 자신만만한 사람치고는, 그런 겸손함을 발견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아버지는 어렸을 때 내가 골을 넣었는데 상대가 넘어져서 다쳤다면 공을 빼서 상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당신이 훌륭한 축구선수지만 남을 존중할 줄 모른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다. 때때로 그것은 어렵지만 우리가 축구선수가 되기 전에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경기장안이던, 경기장 밖이던, 왜 달라야 하는가?"
손흥민은 전형적인 축구선수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햄스테드에 있는 3개의 침대가 있는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그와 선수단은 목요일 휴가가 주어졌지만, 그는 클럽의 새 경기장 근처의 토트넘에 있는 베일 스쿨 방문을 결코 취소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10분 일찍 도착한다, 이 점을 얘기하는 이유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에게는 잘 일어 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가는 길에, 그는 부장에게 아이들이 나를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였다. 만약 이게 입에 바른 거짓말이 아니라면(그리고 이건 그렇게 보이지가 않았다) 그럼 이것은 터무니 없는 자기비하이다.
손흥민은 그의 시장성과 그의 스포츠를 초월한 인기 때문에 종종 아시아의 데이비드 베컴으로 불린다. 그가 한국의 어떤 공항에 도착하더라도 락스타와 같은 대접을 받으며 엄청나게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의 거리를 걸어 다닐 수도 없을 정도이다. 토트넘은 현재 수백명의 한국 팬들이 경기를 보러 온다. 심지어 대부분 연습이 있는 날 연습구장 밖에 팬 무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 학교에서 장애우 소녀들과 함께 하는 자연스런 존재로 토트넘 핫스퍼 재단이 마련한 코칭 세션에 합류해 이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 사랑스럽다. 그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포옹, 밝은 성격과 멋진 핸드셰이크들이 있었다.
손흥민의 야망은 눈부시게 타오르며 성실함을 다음 차원으로 가져간다. 선수 은퇴 후까지 아버지가 결혼하지 말라고 한 말을 떠올리면 그는 시끄럽게 웃는다. 손흥민은 K-pop스타 방민아, 유소영과 사귀어 왔으며, 현재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
손흥민은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고 나도 동의한다"고 말한다. "결혼하면 1위는 가족, 아내, 아이들, 그리고 나서 축구가 될 것이다. 나는 내가 최고 레벨에서 경기하는 동안 축구가 1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 정상급에서 얼마나 오래 뛸 수 있는지 모른다. 은퇴할 때나 33세, 34세가 되면 여전히 가족과 함께 오래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럽 감독들은 그들의 선수들이 결혼해서 정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에 대해 손흥민에게 질문하였다. "그래, 왜냐하면 경기장 밖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술을 마신다거나 뭐 그런 것 말이다." 그가 말했다. "하지만 난 그런 것들을 하는 타입의 선수가 아니다."
"나는 최고의 수준에서 뛰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을 뿐이다. 예를 들어, 내가 토트넘을 위해 웸블리에서 뛰고 있을때, 얼마나 많은 한국 국기들을 당신이 볼 수 있을가? 난 내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최대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싶다,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그것은 나에게 정말 중요하다."
"내가 한국대사 처럼 느껴지냐고? 당연하다, 그리고 난 그래야만 한다. 예를 들자면, 내가 오후 3시 경기를 뛸때, 한국시간은 자정이다. 내가 챔피언스리그를 저녁 8시에 뛸때, 한국은 새벽 5시이고 그들은 그때까지 TV를 본다. 나는 보답해야만 한다.
손흥민은 이 주제를 부모에게까지 확대한다. "유럽과 아시아는 태도가 다르고, 당연히 사람들은 '왜 그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 나를 신경쓸까? 누가 내가 축구를 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을까? 그들이다. 그들은 목숨을 내놓고 여기에 와서 나를 도와준다. 보답해야 한다.
이어 "그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 하나하나가 정말 감사하다. 나는 프로가 되는 것이 재능 이상의 것이라는 것을 안다. 마치 내 우상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처럼 본인이 가진 천부적인 재능보다 훨씬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것과 같다. 마음가짐은 없고 재능만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손흥민은 늘 힘든 연습을 하였다. 심지어 그가 18살에 함부르크 팀에 들어갔을 때도, 그의 아버지는-한국에서 그를 보기 위해 방문하였다- 그에게 추가적인 운동을 시키곤 했다. 최근의 아시안 게임이 그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승리를 거두면서, 이 모든 것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수많은 순간들이 있었다.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것보다 손흥민이 군복무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이 중요했다.-이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보여준다-놀랄 것도 없이 손흥민은 그 어떤 군사 의무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그 외에도 그는 올 여름이나 다음 여름에도 4주간의 기본 사병 훈련 과정을 밟을 것이다.
"이것은 정말 큰 토너먼트였다, 나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큰 대회였기 때문에, 나는 그 대회에서 우승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나의 조국이 자랑스럽고, 나의 팀원들이 자랑스러웠다."라고 손흥민은 말했다. "예전에도 말했듯이 군 복무를 회피하는 게 목적이 아니었다. 나의 목표는 축구선수로서 항상 훌륭해지는 것이다. 이것도 그 일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재단이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베일 스쿨의 모든 여자 장애우 축구 세션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기사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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